학교 교과서
우리가 학교에서 교과서를 보고 배운 것들은 대부분 믿을 만한 것들이다.
그런데 그러한 믿을 만한 것들만 실려있는 교과서에도 오류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는 혀 맛 지도 이다.
혀 맛 지도는 혀가 앞 부분은 단맛, 양 옆은 신맛과 짠맛, 가장 안쪽은 쓴맛이 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혀 맛 지도가 2001년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 아메리칸’에 의해 거짓임이 밝혀졌다.
이 잘못된 혀 맛 지도는 19세기에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된 연구로 신뢰도가 굉장히 낮은 연구였다.
사실은 혀가 부위에 따라서 느끼는 맛이 다른 것이 아니라, 혀 전체에 있는 미뢰와 미각 세포로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국내에 지난 2010년부터 교과서에 변경된 내용으로 실리게 되었고, 지금 20대정도 되는 사람들은 ‘혀가 부위에 따라 느낄 수 있는 맛이 다르다’고 잘못 배웠을 것이다.
두 번째는, 혈액형 유전이다.
생물 교과서에 나오는 혈액형 분류에 따르면 부모의 혈액형(AB형, O형) 사이에서는 자녀의 혈액형은 A형 또는 B형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현실에서 부모의 혈액형(AB형, O형) 사이에서도 자녀의 혈액형이 AB형이나 O형도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원인은 ‘Cis-AB형’인 희귀 혈액형이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탄생해서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의 경우에 이 희귀한 혈액형은 1만 명 중 3.5명 비율로 이 혈액형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이거 낚였네ㅋㅋ”, “혀 맛 지도 이상한거 같더라”,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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