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병원 침대에서 범인을 지목하는 사진이 공개돼 엄청난 화제가 됐었다.
영국 일간 더썬은 과거 필리핀 칼루칸에서 일어난 사건을 보도했다.
조안 본가레스(33)가 집에 침입한 도둑들에 의해 얼음 깨는 송곳으로 46번이나 찔리는 공격을 당했다고 했다.
TV를 시청하던 조안의 집에 세 남성이 찾아와 방을 보러왔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유부녀라 문을 열어주지 않았지만 세 남성은 문을 어떻게든 뚫고 침입해 그녀를 부엌에 있던 식칼로 찌르기 시작했다.
몸과 팔이 찔린 조안은 죽은 척을 했으며 이를 본 세 남성은 그녀의 가방을 들고 집을 나왔다.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던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그는 절도, 마약소지 그리고 살인 미수 혐의까지 모두 인정했다고 한다.
프랭코를 체포한 경찰관 제브 멘델레즈는 “근무를 마치던 참에 한 이웃이 인근 집에서 사고가 났다고 나에게 알렸다. 인력거를 타고 달아나려고 하는 남성을 체포했고 그는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프랭코는 현지 언론을 통해 사고가 있기 전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의식을 잃고 절도를 하도록 강요받았다고 했다.
그는 “나는 의식을 완전히 잃었고 집으로 들어가라는 지시를 받았다. 여자는 비명을 질렀고 나는 그녀를 찔렀다”고 말했다.
해당 남성은 알고보니 갱단에 있었으며 절도 전과도 있었다고 한다.
조안은 남편이 해외에서 일을 하느라 혼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갱단이 그녀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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