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때문에, 영양제 섭취를 하는데 ‘과잉 섭취’했다는 몸의 충격적인 신호들
건강을 위해 일부러 비싼 영양제를 찾아 사서 먹는데,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비타민 A와 D 등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질과 같이 소화 흡수되고, 같이 결합되어 간이나 지방조직에 저장된다.
지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몸속에 축적될 경우 수용성 비타민처럼 몸 밖으로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더 해로울 수 있으니, 따라서 영양제를 구입할 때는 약사와 꼭 상담하는 게 좋다.
질병관리청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자.
1) ‘철분제 복용 후 대변이 흑색’ 혹시 부작용?
몸에 전혀 해가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철분제를 복용하면 일부가 산화가 된 상태로 대변으로 배출되면서 대변 색을 검게 만들 수 있다.
잘못된 빈혈 진단으로 철분 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철분이 지나치게 간에 많이 쌓여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 성욕저하 같은 내분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 ‘종합비타민제 복용 후 노란 색 소변’ 몸에 문제?
소변 색깔의 변화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는 아니며, 종합비타민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B2가 몸에 흡수된 후 소변으로 배출될 경우 소변 색깔이 맑은 노란색으로 변할 수 있다.
3) ‘비타민 D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칼슘혈증 유발 위험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중독 증상이 올 수 있다.
메스꺼움과 구토, 식욕부진,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독으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높아지면 심장, 폐, 신장 등의 장기가 단단하게 굳어지는 석회화를 일으킬 수 있다.
4)’비타민 C 과다 섭취’ 최악의 통증 요로결석 위험 증가
비타민 C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장관 내의 삼투압 불균형으로 인해 메스꺼움, 구토, 설사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최악의 통증으로 알려진 요로계의 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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