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동물성 제품 섭취와 사용 및 소비를 거부한다.
그들은 특히 육류나 생선, 우유 동물의 알, 등 동물로부터 얻은 식품은 일절 먹지 않는다는 게 신념이다.
우리나라에도 비거니즘을 추구하면서 동물해방운동을 하는 ‘디렉트 액션 에브리웨어 DxE 서울(이하 DxE 서울)’이라는 단체가 존재한다.
이들은 국내 동물을 보호하자며 소리를 지르지만 일부 활동들이 국민들의 공분을 사게 됐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디엑스이 서울DxE Seoul’에는 ‘서울 공개구조 – 새벽이, 노을이 그리고 별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은 경기도 소재의 한 종돈장을 찾은 모습이 있었다.
디엑스이 측은 방문 당시 악취가 진동하고 곳곳에서 돼지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다.
축사 안에는 돼지들이 스툴에 갇혀 새끼 돼지들에게 수유하고 있었고, 새끼 돼지들은 오물과 사체와 뒤엉켜 있었다.디엑스이 측은 이내 몸집이 작은 돼지 1마리와 평범한 돼지 1마리 그리고 이미 죽은 돼지를 축사에 데리고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는 각각 새벽이, 노을이, 별이라 이름 지은 뒤 죽은 돼지는 화장 처리까지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디엑스이 측이 남의 돼지 농장에서 사유재산을 훔쳐 왔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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