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제발 할머니 알바 안 하셨으면 좋겠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는데 해당 글은 ‘빽다방 제발 할머니 알바 안 하셨으면 좋겠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이 글을 작성한 대학생 A씨는 “아침부터 그 할머니 알바 분을 쓰시던데 종종 얼음 양을 너무 적거나 너무 많게 넣을 때도 있으시고 재료도 자꾸 양을 마음대로 넣으시는 것 같아서 맛도 떨어짐”이라며 “그리고 내가 빽다방 기프티콘을 자주 사용하는데 몇 번을 내밀어도 항상 어떻게 결제하시는지 몰라서 허우적대시다가 옆에 계시는 점장님? 이모?분이 혼내시면서 그분이 대신 결제해주심”이라며 할머니가 일을 하는 것이 서투른 점을 지적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근데 A씨는 “물론 고령층 분들이 알바를 하면 안 된다는 게 아냐. 오히려 긍정적인 현상이지”라며 “근데 그럴거면 최소한 본사에서 교육은 철저히 받고 하셔야 할 거 아냐? 기프티콘 결제 하는 방법을 모르셔서 내가 맨날 결제하려고 3분을 기다려야해?”라고 했다.
A씨는 할머니 때문에 본사에 민원까지 넣었다고 했다.
이 글을 본 에타 회원들은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한 대학생은 “그 할머니분 사장님 가족아니었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