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이니까 놀러가야지”.
.어제(9일)자 롯데월드 상황(+사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좀처럼 확산세가 쉽게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
여전히 2천명에 육박한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9일) 롯데월드에 몰린 시민들의 모습이 공개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자 롯데월드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작성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오늘 롯데월드 상황”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1장이 같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롯데월드에 몰린 인파의 모습이 담겼는데, 사람들은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줄을 서 있었다.
사진 끝자락에 희미하게 보이는 곳까지 빼곡히 늘어선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여파에도 롯데월드에 몰려든 것으로 보이는데, 시민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간격이 지켜지지 않고 촘촘하게 사람들이 붙어 있었다.
이렇듯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실시된 거리두기는 이미 실종된 상태라 감염에 대한 우려를 사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월드를 방문한 사람들은 SNS 등에 많은 인파가 모였음을 알리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네..”, “많이 참은 건 이해하는데;”, “코로나 제발 멈춰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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