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각 코카콜라 가격이 ‘일본보다 2배가 비싸’.
.미쳐버린 한국의 코카콜라 가격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탄산음료인 코카콜라의 가격이 바로 옆에 있는 일본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드러나 한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한 네티즌은 13일 인터넷 커뮤니티 클리앙에 사진을 올려 코카콜라 가격이 한국에서 너무 비싸다고 주장했다.
해당 네티즌에 따르면 한 슈퍼마켓에서 1.5리터 코카콜라가 3870원에 팔리고 있으며, 같은 용량의 코카콜라 제로의 가격은 3520원이라고 밝혔다.
역시 용량이 1.5리터인 밀키스(롯데칠성음료)가 2090원에 팔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카콜라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느낄 수 있다.
작성자는 “코카콜라가 3000원 찍을 때도 정상이 아니다 싶었다. (그런데) 이젠 슈퍼마켓에선 4000원에서 130원 빠지는 가격”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니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 생수보다 싼 게 코카콜라인데, 대체 이게 무슨 사태란 말인가”라며 어이없음과 황당함을 표현했다.
그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에서는 콜라가 몸에 해로워서 담배처럼 세금을 막중하게 붙인다는 루머까지 생길 지경이다. 코카콜라가 무슨 한국 특산품도 아니고, 이러다가 내년엔 5000원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일본에선 코카콜라 1.5리터가 1400원가량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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