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경기 앞두고.
. 손흥민 코로나19 양성판정(+토트넘 발표)
잉클랜드 프리미어리크(EPL) 토트넘 홋스퍼 FC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5일(현지 시각) “토트넘 선수 2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확진자들은 영국 보건 당국 규정에 따라 10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18일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EPL 원정 경기를 비롯한 22일 피테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4일 웨스트햄과의 EPL 원정에 나설 수 없다.
이에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인 데일리 홋스퍼는 곧이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구단 내 확진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상태다.
누누 산투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밝히고 싶지 않다”라며 말을 아꼈으나 “국가대표팀 경기만 다녀오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생긴다”고 밝혀 확진자가 최근 국가대표로 경기에 출전한 선수일 가능성을 열어뒀다.
또 영국 매체 더 타임스도 토트넘 확진자 소식을 전하며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확진자 중 한 명이 손흥민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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