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문화와 환경이 다른 만큼 다양한 법들이 존재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황당한 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시끄러운 신발 금지
이탈리아 카프리섬의 주민들은 평화와 고요함을 엄청 중요시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또각거리는 나막신이나 하이힐, 그리고 바닥을 끌며 딱딱 소리를 내는 슬리퍼 착용을 금지하고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무려 500유로, 한화로 68만 원 정도를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2) 비만
일본은 지난 2009년부터 직장인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만 금지법을 제정했으며, 하지만 이 법은 일본의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기업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각각 기관에 근무하는 남녀가 40세 이후 복부비만이 되면 회사와 정부기관은 벌금을 내야 한다.
허리둘레를 쟀을 때 남성은 78.74cm, 여성은 89.98cm를 넘으면 안 된다.
3) 미소 띤 얼굴
패션의 도시 밀라노에는 생각지도 못한 황당한 법이 존재하는데, 이는 공공장소에서는 계속 미소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장례식이나 병원에 갈 때는 면제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체포되거나 최소 100달러, 즉 한화로 11만 원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실제 이 법을 지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며 경찰들도 심하게 단속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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