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능 만점자가 10년 뒤 본 수능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 흔히 수능이라고 불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능 만점자의 10년 뒤 수능 도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이다.
해당 게시물은 2009년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던 A씨가 수능 지험지를 풀어본 후기이다.
A씨는 “제가 수능을 본 지 딱 10년이 되었습니다. 2009년에 봤죠. 저는 그 때 수능 만점자입니다”라며 과학영역 지구과학1을 풀었다.
이어 A씨는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풀면서 다 아는 문제들이 나오는 느낌입니다”라며 10년 전 성적표를 공개했다.
그러나 문제를 다 풀고 채점을 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오답이 많았으며, 결과는 13점이 나와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 오늘 수험생분들 얼마나 대단한 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라며 영상을 마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난 아직 수능도 안 쳤는데 까먹고 있다고”, “이게 현실임. 고3 때 배우는 건 진짜 오로지 대학가기 위해서 하는 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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