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빛 모유 나온 초보 엄마
모유 수유는 아기와 엄마가 서로 살을 맞대고 꼭 안고 젖을 먹여서 아기와 더욱 친밀해지고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아기의 두뇌 발달에 좋고 천식과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지난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Daily Star)’ 분홍색 모유가 나오는 엄마의 사연을 알렸다.
‘조 존슨 오버비(Jo Johnson Overby)’는 모유 수유를 시작한 지 6주가 지났을 때 흰색 모유가 어느 순간부터 딸기 우윳빛색 모유가 나왔다고 전했다.
처음 겪는 광경에 신기하지만 당황한 초보 엄마는 “몸에서 딸기 우유가 나왔다”며 ‘틱톡’에 영상을 게시했다.
한편 이를 본 ‘베테랑 엄마’들은 “분홍색 모유가 나온 건 유선체가 심하게 자극을 받아 혈관이 손상된 것이다”라며 “소량의 피가 섞인 모유는 수유 할 수 있지만, 모유색에 피가 섞인다면 다른 유방 질환은 아닌지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며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염증이 심하게 진행될 때 분홍색 모유가 나올 수도 있다”며 “냉찜질을 이용해 부종을 진정시키고 자가치료하기보다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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