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보면 기겁하는 미국에서 식사대용으로 먹는 것 중 하나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의문과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미국인들 식사대용으로 먹는 것 중 하나”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어린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로 당근이 항상 손꼽히는데, 단단한 식감과 특유의 강한 향이 원인으로 손꼽힌다.
상당량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긴 하나 장시간 삶거나 볶으면 식감이 물렁해지고 단맛이 달아난다.
기름과 소금을 넣어 가볍게 볶으면 식감과 단맛을 유지할수 있어 조금은 나아지지만 애초에 당근 향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다 부질 없다.
향이나 식감은 문제가 되지만 맛은 뛰어나서 서양에서는 셀러리와 함께 채소 육수 내는 용도로 자주 사용한다.
당근으로 낸 육수는 양식에서 수프나 소스 베이스로 가장 많이 쓰인다.
액체로 우려내면 식감도 걱정할 것이 없고 향도 다른 향신료로 묻어버릴 수가 있고 당근 특유의 감칠맛과 단맛은 그대로 살릴 수가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이게 가장 호불호가 없는 조리법이라 할 수 있겠다.
미리 육수를 내서 얼려놨다가 라면이나 국수로 끓여 먹기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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