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중요한데 사람들이 간과하는 국밥집 맛의 진짜 승부처 .jpg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공감을 얻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은근 중요한 국밥집 맛의 승부처”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깍두기는 무를 직육면체로 네모나게 깍둑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고춧가루나 기타 양념과 함께 버무려 만든 김치다.
본래는 왕실 음식으로 ‘각독기’라는 한자 음차로 썼는데, 일설에 따르면 정조의 딸 숙선옹주가 처음 만들어 정조에게 올렸고 이것이 민간에 퍼졌다고 하는데, 문제는 정조가 죽었을 때 숙선옹주는 고작 8살 꼬꼬마였다는 데 있다는 거다.
숙선옹주가 깍두기를 올린 왕이 정조가 아니라 숙선옹주의 오빠인 순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원래 민간 음식인데 궁으로 올라간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또한 있다.
조선 시대에는 배추가 아닌 무로 만든 김치가 더 흔했다는 것도 이 추측에 힘을 보탠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