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유지한 1000원짜리 백반집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빅페이스 BIGFACE’에는 ’12년째 백반을 단돈 1000원에 팔아도 식당이 유지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식당은 광주광역시 대인시장에 위치한 ‘천원백반’이란 이름으로 유명세를 탄 식당이라고 한다.

 

1000원이라는 가격은 보통의 식당에서 공깃밥 하나의 가격에 불과하다.

 

그러나 해당 식당은 1000원에 밥과 반찬, 국까지 무한으로 리필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장사를 하면서 가게를 유지하는 걸까?

 

영상에서 빅페이스가 백반집에 방문하자마자 옆 가게 할머니는 그에게 “일하러 왔냐?”라며 질문을 했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할머니께서 빅페이스를 일을 도와주기 위해 자주 찾던 대학생들과 혼동한 것이라고 한다.

 

이어 사장님은 대학생들과 주변 상인들과 시민들이 찾아와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곤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식당을 원래 운영하던 김선자 할머니는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천원 백반집 문닫지 말라’는 유언을 남겨, 할머니의 막내 딸이 투잡을 뛰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사연이 알려지며 일손과 쌀과 두부 김치 등 많은 식자재들을 도움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여러 사람들의 온정이 더해져 해당 가게는 12년 동안 한자리에서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장사를 했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훈훈한 식당입니다”, “저처럼 평범한 사람은 정말 못할텐데…사장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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