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전 이라고??’ 경상도 사람들이 타지로 가서 호박전을 보면 진짜 놀라는 이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궁금증과 시선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타지에서 경상도 우동이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호박전”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경상도 우동이들에게 ‘호박전’ 이라 함은”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호박전으로 요리하기 딱 좋은 호박은 두께가 고른 애호박이다.
이 애호박을 0.5cm두께로 둥글게 썬 다음 밀가루를 입히고 풀어둔 달걀을 묻혀서 식용유를 두른 팬에다 부친다.
그러나 달걀을 씌우지 않고 밀가루만 개서 부치기도 한다.
고명으로 고기를 끼워서 부치기도 하는데, 고기를 끼울 시, 호박을 얇게 저미고 고기는 다져서 풀어둔 달걀에 간을 한 다음 부친다.
간으로 초고추장, 식초, 설탕을 곁들이기도 한다.
경상도에서 “호박전”이라고 하면, 늙은 호박의 속을 숟가락으로 파내거나 잘라낸 뒤 믹서기에 넣고 갈거나 호박 속을 긁는 도구로 면처럼 긁어낸 뒤 밀가루나 기타 속재료를 넣고 부쳐먹는 전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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