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여기다 넣어??’ 경상도에서는 떡국 먹을 때 필수로 넣는다는 재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공감과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경상도에서 떡국먹을때 넣는다는 재료”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놀란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부산인데 안넣어서 몰랐음”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떡국은 새해 첫날에 먹는 풍속이 있는데, 여기에는 떡국 자체가 본래 긴 “가래떡”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국수처럼 오래 살라는 뜻과 엽전처럼 동그란 떡을 먹고 돈을 많이 벌라는 뜻이 있다.
즉 새해 첫날에 먹는 떡국은 장수를 누림과 더불어 재물복을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가래떡은 긴 생명과 건강, 엽전처럼 썬 떡국떡은 재물운, 조롱이떡은 액막이, 오색고명은 한국 고유의 전통색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로 새해가 시작하는 양력 1월 1일 새해 첫날에 먹으며, 전통적으로 음력 1월 1일인 설날에도 먹는다.
물론 꼭 그 날만 먹으라는 법은 없기 때문에 먹고 싶으면 아무 때나 먹어도 되고, 식당에서도 1년 내내 판다.
요새는 컵라면처럼 인스턴트로 나온 떡국도 시중에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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