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찜에서 나온 진주
연합뉴스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시에 사는 곽 씨의 사연을 전했다.
지난 16일 곽 씨는 오후 8시쯤 남편과 마산어시장에서 사온 석화로 굴찜을 해먹다가 지름 1.3cm의 진주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곽 씨는 “남편과 둘이 70개 정도 되는 굴찜을 하나하나 까먹던 중 무심코 집은 한 석화의 껍질을 벌리자 진주자 나타났다”며 “둥근 모양의 하얀 바탕에 보라색이 섞여 있어 이쁘고 신비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특별한 경우를 겪은 곽 씨는”석화 속의 진주를 보고 단순히 신기하기도 하고 행운의 징조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때문에 힘들었던 집안의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고 가족들이 행복한 한 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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