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해 성장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의 최신 근황이 방영됐다.
과거 방송되었던 프로그램에서 아이를 향해 사람들이 비난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이 되며 큰 논란이 됐었다.
그때의 방송이 방영되고 나서, 10년이 지난 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다시 최신 근황에 대해 취재를 했다.
그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아이는 인터뷰에서 “저 운전면허 땄어요. 운전면허”라 전했다.
또 아이의 큰누나는 “기국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가는 게 두려웠었는데 그런 걸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라면서 “주변의 도움을 되게 굉장히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또 방송을 통해서 제 배우자를 만났고”라고 밝혔다.
이어 큰누나는 “저희 남편이 그 당시에 (기국이랑) 되게 많이 놀아주고 좀 많이 도움을 줬어요”라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아이는 대학교에도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훈훈하다” “아름답다” “와 방송 스텝이랑 결혼을 하다니. 진짜 인연이란 게 신기하다” 등 여러면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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