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리뷰를 이딴 식으로 써놔서 며칠 동안 포장손님이 없어서 삭제 요청했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지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시선이 집중되며 상황에 대한 궁금함을 보였다.
작성자 A씨는 “리뷰 삭제하라고 요구하는 김밥집”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A씨는 앞서 어이없는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동네 김밥집이 배민오더주문 가능하길래” 라 첫 문장을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김밥은 규모의 경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요리이기도 한데 개인이 만들거나 위의 군대 예시처럼 원래 안 만들던 사람이 만들면 자질구레한 재료들을 전부 준비해서 만드는 것이 귀찮고 오래 걸리지만, 김밥집처럼 아예 시스템을 갖추어 대량으로 만들면 요리 자체는 조립에 가까운 간단한 요리기 때문에 싸고 빠르다.
때문에 지금처럼 김밥집이 대중화 되지 않았던 7,80년대의 김밥은 소풍갈때처럼 ‘특별한 날에 먹는 특식’의 위상이었지만 지금의 소위 ‘김밥천국’ 김밥은 ‘값싸고 빠르게 한끼때우는 음식’이 되어버린것이다.
주문 이후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고 포장 방식이 비교적 간편하며, 휴대가 용이하고 식후 정리가 간단하면서도 영양가는 아주 좋다는 장점으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적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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