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4일부터 현행 8명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1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며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겠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정부세종청사에서 1일에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 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면서 “변화된 장례 지침과 현실에 맞게 장례비 지원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그간 시행해 온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고자 한다”면서도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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