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을 때, 가장 인기가 있는 장소는 CGV다.
영화관이 특성상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CGV가 경상남도 시골에 있다는 사실에 뜨거운 시선을 보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내에서 가장 작은 CGV’라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공개 된 게시물 내용에는 2020년 10월 8일 개관한 ‘CGV 고성 상영관’이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 77-1번지에 있는 CGV 고성의 상영관은 딱 두 개가 있다.
또한 1관이 68석, 2관이 48석만 존재하며, 두 개 관을 합쳐도 좌석이 116개뿐이다.
비록 상영관은 두 개뿐이지만 매표소, 매점, 휴게 공간 등을 갖춘 CGV 영화관이다.
그렇지만 다른 영화관들과 다른 것은 영화관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고, 영화관 내부도 휑하다.
또 특이한 점은 CGV 고성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6일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이곳은 다른 CGV 상영관과 다르게 개설 된 이유가 다른데, 그 이유는 군주민들에게 보편적인 문화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군이 국비보조사업으로 극장을 유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외부 위탁으로 운영되는 지자체 단위 작은 영화관과는 달리 직영으로 운영되는 차별점이 있다.
이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영화관 정말 귀엽네요”, “원래 있던 영화관을 CGV가 인수한거지”, “우와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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