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배우 겸 모델 다나카 리나가 최근 한국를 방문 후 경험담을 SNS에 게시해 큰 화제가 됐다.
리나의 글을 읽은 일본인들은 “당장 일본에서 사라져라”라며 매우 화난 모습을 보였다.
다나카 리나는 “매니저 없이 다닌 서울이 평소 살던 도쿄보다 더 편하게 느껴졌다”며 서울의 편한 도시 환경을 칭찬했다.
다나카 리나는 제일 놀란 것은 젊은 사람들이 절대로 노약자석에 앉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하철역과 열차 시설이라면 일본도 한국의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만큼은 일본이 한국을 보고 배워야 한다. 한국 시민들은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배어 있다”고 SNS에 써내렸다.
또 “외국인인 나에게도 친절하게 길을 안내해주고 청년들은 노약자석에 함부로 앉지 않는다.
시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자발적으로 질서를 지키기 때문이다.해외 여러 국가를 여행해봤지만 일본인이라서 부끄럽다고 느끼게 만든 곳은 한국이 처음이었다.
일본도 한국을 싫어하기만 할 게 아니라 좋은 점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라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 글을 읽은 일본 네티즌들은 “그렇게 한국이 좋으면 한국에 가서 살아라” “한국 사람들이 그렇게 친절할 리가 없다” “너도 자이니치였냐?”라 비난의 댓글이 줄지었다.
이 외에도 다나카 리나는 ‘교통카드 시스템’, ‘환승 무료 시스템’ 등도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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