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남에서 터진 최악의 전동킥보드 대참사 (+사진)
한 남성이 위험한 방법으로 출근을 시도했고 결국 숨졌다.
과거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오전 7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 운전자 A씨(50대)가 B씨(50대)의 포클레인에 치였고 숨졌다.
B씨가 우회전을 하던 중 도로 갓길을 달리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그는 당시 회사에 가기 위해 판교로 이동하고 있었는데 포클레인에 치여 크게 다쳐서 외상성 심정지 상태에 빠지게 됐다.
신고를 받아 출동한 구급대가 그를 병원에 옮겼지만 결국 숨지게 됐다.
분당경찰서는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 밝혔다.전동킥보드 사고는 지난 2018년 57건에서 지난해 117건으로 약 105% 증가했으며 사고로 다쳐 이송된 인원도 49명에서 105명으로 두배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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