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가수가 만수르에게 청혼을 받아 결혼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돌아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다.
모하메드 아부다비 UAE 왕세제(왕위 계승자인 국왕의 동생)의 조카이자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의 아들, 자예드 만수르의 방한 목적을 묻자 ‘돌아갔다.안다에게 물어봐라’라고 했다는 보도가 나와 가수 안다가 만수르에게 청혼을 받았다는 설이 퍼졌다.
안다는 YG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나 2022년 비가 소속된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계약을 맺어 뜨거운 화제가 됐다.
게다가 만수르 가문에 청혼을 받았다는 소문에 대해서 “저는 그분을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그런 이야기가 계속 나왔는데 저는 모르는 사실”라 당황한 심경을 토로하며 해명을 했다.
당시 안다의 소속사 에스팀 측에서는 “안다와 자예드 만수르가 만났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 안다가 만수르 가문과 아무 관련도 없고, 안다도 기사를 보고 당황스러워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과거 안다의 소속사 마케팅대행사에서 일한 A씨가 “안다 만수르 청혼은 거짓 언론플레이”라며 “2년 전 안다와 만수르를 처음 엮은 것도 대행사에서 한 일”이라고 주장한 사실이 밝혀졌다.
글을 읽은 많은 네티즌들이 “뭘 해도 안 뜨니까 별 수를 다 쓰는 구나”, “SM, YG에 있으면서 듣보잡은 처음이다”, “SM도 어쩔 수 없이 편법 쓴 듯”라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안다는 세대 댄싱 디바를 컨셉으로 ‘안다미로’라는 예명으로 데뷔했으나 현재는 ‘안다(ANDA)’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소속사에서도 걸그룹으로 데뷔할 줄 알았는데, 개성적인 마스크와 큰 키가 조화롭지 않을 것 같아서 1년 정도의 연습기간 후에 솔로로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본인 말로는 ‘잘나서 솔로로 데뷔한 게 아니라 못나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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