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의 전 멤버인 가수 조민아가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의혹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조민아가 운영하는 자신의 블로그에 ‘엄마는 강호(아들)를 지켜야 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왔어. 소중하고 소중한 우리 강호.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 거야.’라 글을 공개했다.
이 뿐만이 아닌,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는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 강호를 만나고 어제 처음으로 과호흡이 와서 엄마 너무 놀랐어’라 자신의 처한 상황과 심경을 그대로 공개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글을 읽은 조민아의 지인은 ‘아프지마. 내 친구’라는 댓글을 달았다.
지인의 댓글에 조민아는 ‘어제도 안방 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 던져서 나 고꾸라지고…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ㅍ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아 살려줘’라는 대댓글을 남겨서 화제가 됐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이 조민아의 글을 읽고 ‘조민아 남편이 때린 거 아니냐’, ‘조민아 남편이랑 3주만에 결혼하더니… 그럴 줄 알았다’, ‘조민아 남편 때문에 경찰 출동까지 했다는데?’라 다양한 댓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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