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의 모양으로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근 한 해외 매체는 네일 아티스트 덕분에 목숨을 구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달 31일 영국 일간 ‘메트로(Metro)’는 조안 마틴데일(Joan Martindale, 73)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녀는 상당히 흡연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2013년부터 하루에 담배를 20개비씩 피웠다.
잦은 흡연때문일까 지난해부터 그녀의 손톱과 발톱은 점점 넓어지고 구부러지기 시작했고 발과 발목도 부풀어 올랐다.
병원에서도 단순히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고 했을 뿐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했다.
하지만 10년간 그녀의 손톱을 관리해주던 네일아티스트가 원인을 알아냈다.
네일아티스트 린다는 조안의 굽어진 검지 손톱을 보고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조언했고 그 말을 듣고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조안의 폐에서는 암세포가 자라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5시간 동안 수술을 받고 종양을 무사히 제거했고 그녀는 “손톱 모양이 폐암의 징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아야 조기에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 사진 처럼 양쪽 검지 손톱을 마주 댔을 때 손톱의 모양을 보고 건강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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