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이집트 전에서 권창훈의 골을 넣자 골 이후에 물건을 던진 것이 포착돼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이 보여지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이집트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이집트를 상대로 4-4-2 우측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90분이 지난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4-1 완승을 이뤄냈다.
권창훈은 김진수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골로 정확히 연결시켜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완벽한 쐐기골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권창훈이 골 넣고 나서 그 순간에 불쾌한 장면이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그라운드에 있는 권창훈에게 ‘물병’이 투척 됐고, 누군가 고의로 던진 이 물병에 축구 팬들은 엄청나게 분노를 표했다.
물병의 범인은 다름 아닌 ‘이집트의 골키퍼’였다.
이 골키퍼는 골이 들어간 순간 분하다는 듯, 한 바퀴 구른 후 권창훈을 향해 물병을 던져버렸다.
해당 장면은 현재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다.
네티즌들은 “권창훈 다칠뻔했다”, “관중들 의심해서 미안해”, “이집트 키퍼 영구 출입금지 가자”, “키퍼가 던졌다니”, “이집트 후진국이네요”, “진짜 화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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