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여름마다 담배 냄새보다 더 극혐인 민폐 甲 냄새의 정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고 있는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많은 공감을 얻으면서 다양한 댓글이 보였다.
작성자 A씨는 “여름에 공동주택에서 담배보단 아니지만 민폐 심한 냄새” 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A씨는 앞서 답답한 심정을 비추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20층 가까이 되는 고층 아파트라 모기 걱정없이 몇년을 살았는데” 라고 전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원문이다.
모기향은 주로 여름에 모기를 쫓기 위해 피우는 향불이다.
피워 놓으면 모기 뿐 아니라 어지간한 날벌레들은 다 퇴치할 수 있다.
모기향이 진짜 살충효과가 있느냐, 아니면 모기를 쫓아내는 물건이냐에 대해서는 말이 많은데, 일단 모기향의 성분은 살충 성분이다.
에어로졸식 살충제와 동일한 디 시스-트랜스 알레트린을 쓰며, 직접 분사되는데다 유기용매 탓에 벌레 몸에 잘 달라붙는 에어로졸과 달리 연기에 섞어 흩뿌리는 방식이라 신경독이 작용하기 전에 도망칠 시간이 충분하다.
그래서 살충보다 모기 기피 수준으로 작용하는 것이며, 이게 살충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송으로는 무한도전이 무모한 도전일 시절에 했던 모기향 vs 인간의 모기 잡기 대결이 있다.
밀폐된 공간에 모기향 연기가 쌓이자 모기들이 픽픽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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