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조건 포기 ㅎㅎ;;’
2018년에 개봉한 중국영화 ‘서홍시수부’는 1985년에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인 ‘백만장자 브루스터(리처드 프라이어 주연)’이다.
3류 축구팀의 골키퍼로 뛰고있는 왕뚜어위. 나이도 먹어감에 따라 몸도 안 따라줘서 재개약도 안될 정도로 미천한 실력에 온갖 불운도 잘 찾아오는 정말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그에게 돌아가신 둘째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있다고 사람이 찾아오고 둘째 할아버지가 남긴 유언을 듣게된다. 그런데 그 유언이 미묘한 게임이었는데…
1개월내로 10억 위안(1700억원)을 다 써서 0원으로 만든다면 둘째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총 재산 300억 위안(5조원)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것.
단, 몇가지 룰이 존재한다.
1. 서홍시 시내에서만 쓸 수 있고 불법적인 사용은 안되며 1개월 후에는 물질적인 어떤 자산(집, 차, 현금)도 남아있어서는 안된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시 정도)
2. 증정, 증여, 기부는 안되며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3. 사람을 고용 할 수는 있지만 100명을 넘어서는 안된다.
4. 가치있는 어떠한 물건도 파손시켜서는 안되며 무언가를 살때 시장가보다 최고액보다 높게 구매해서는 안된다.
5. 이 게임은 유산을 집행하는 사람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된다.
이 돈쓰기 게임에 성공하면 300억 위안(5조)을 받지만 실패하면 땡전 한푼 못 받는다.
물론 물질적인 자산도 남질 않으니 0원을 얻는 것으로 게임은 끝.
하지만 바로 즉시 포기한다면 1000만 위안(17억)을 받고 그냥 가면된다.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이고, 도전을 하겠다면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포기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