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유튜버 풍자에게 관심을 보이며 제대로 풍며들었다고 한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술트리트파이터2’ 4회에는 김희철과 풍자, 유튜버 히밥이 출연해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이날 풍자를 처음 만난 김희철은 처음엔 낯을 가렸지만, 둘 다 술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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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에 소주가 몇 잔 들어가 있는지 맞혀보는 게임을 앞두고 제작진이 김희철에게 소맥을 좋아하지 않냐고 묻자 풍자는 궁금증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봤으며 김희철이 풍자를 향해 “이럴 때만 날 본다?”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리자 풍자는 “오빠 무슨 나랑 사귀어요? 왜 이렇게 나한테 섭섭한 게 많아?”라며 질색했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방송 중간중간에도 풍자에 대한 호감을 계속해서 표현했으며 풍자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김희철은 제작진에게 “풍자 너무 귀엽다”라며 칭찬을 하는가 하면 히밥에게도 풍자의 성격이 좋다며 치켜세웠다.
또한 풍자가 제작진에게 “휴지 좀 주세요”라고 애교 있는 목소리로 얘기하자 김희철은 “목소리 (귀엽게) 바꾸지 마”라며 내심 질투를 표하기도 했다.
그가 머리를 정리하는 걸 본 김희철은 “머리 그렇게 예쁘게 넘기지 마”라고 ‘심쿵’을 유발하는 멘트를 날렸다고 하며 김희철은 풍자가 음식을 먹고 입술을 닦을 때도 “아기네. 귀엽네”라며 흐뭇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급기야 김희철은 풍자에게 “너 이러다 진짜 나랑 사귀면 어떡할래”라고 물으며 ‘직진’했으나 풍자는 침을 뱉는 액션을 취하며 거부했다.
예기치 못한 이들의 러브라인에 제작진과 히밥 또한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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