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술을 어떻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다행히 실패했다는 인류 최초의 수술” 이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7년 12월 러시아의 30대 프로그래머인 발레리 스피리도노프가 최초의 인간 머리 이식을 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그는 근육성장이 정지된다는 선천성 척수근육위축증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머리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상태지만 목 밑으로는 거의 쓸 수가 없으며 수명이 다해가는 상태라 수술을 결정했다고 한다.
듣기만해도 가망이 없어보이는 무서운 수술은 신체가 멀쩡한 기부자의 몸과 발레리 스프리도노프의 머리를 연결하는 수술인데, 이는 피부와 뼈, 동맹, 두뇌, 척추 신경을 모두 연결해야 하는 초고난이도 수술로 알려졌다.
비공식적으로 40년 전에 이미 해당 수술에 대한 실험이 진행됐었다.
이미 원숭이로 실험 이식을 해 8일을 생존시켰고 대표 의사에 따르면 해당 수술은 9%의 성공율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해당 의사와는 다르게 의학계에서 엄청 큰 논란이 있는 수술이고 의학계는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객관적인 임상시험 결과도 없고 위험이 동반된 수술이라고 한다.
수술은 36시간 동안 의료진 150명이 참여하고 비용은 총 130억 원.
동영상으로 제작 된 시뮬레이션을 보면 이렇다.
두 머리를 절단 한뒤 바꿔주는 것인데, 이때 머리와 기증자의 신체 온도를 떨어뜨려 뇌의 기능과 기증자의 몸기능을 유지한다.
이어 목 부위 조직을 해부해 척수를 절개하고 연결한다.
또 폴리에틸렌글리콜이라는 물질이 신경세포 조직망을 보존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윤리적으로도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는 이 수술은 120억원이라는 수술비용을 후원해줄 후원자를 찾지 못해 이루어지지 못했다.
만약 비용이 있었다면 진행했을 수술이고 가까운 미래에 해당 수술이 필요해지고 비용이 충분하다면 충분히 이뤄질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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