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김가람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퇴출이 된 가운데 그의 친구가 올린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김가람 친구 A씨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가람이 노이즈마케팅으로 이용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업로드 했다.
A씨는 “김가람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B씨는 나를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괴롭혔다.
부모님 욕을 하기도 했고 물리적으로도 위협을 가했다”며 “또 B씨가 김가람으로 인해 전학을 갔다는 건 말도 안 된다.
당시 B씨는 김가람의 친구의 탈의 사진을 다른 친구의 계정에 올렸다. 이 일을 책임지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 것이라며 주장을 하기도 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B씨는 학교 폭력 처분 6호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모두 B씨가 직접 말했던 내용이며 증거 자료도 가지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김가람의 친구로서 사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자료를 넘기고 다른 친구들 증언도 모았지만 어른들은 18세 고등학생을 노이즈마케팅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버렸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전날 ‘르세라핌’ 김가람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히면서 “김가람 관련 논란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르세라핌’은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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