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태극기’ 가르쳤다고 항의한 엄마들의 정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태극기 가르치지말라고 화난 조선족 엄마들”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선족이 이용하는 맘카페에 예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A씨의 글이 올라왔다.
당시에 A씨는 자신의 자녀 취학이 다가오면서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혹시라도 중국인의 정체성을 잃을까 걱정했다.
충격적인것은 자녀가 중국인이라는 긍지를 잃을까 걱정하면서 자신은 한국어를 쓰면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을 망각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한국 교육기관이 다문화 학생은 고려하지 않고 자국민 중심의 교육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극기라는 것이 정체성을 흐리게 만드는 교육이라는 것.
그러면서 A씨는 “유치원에서도 우리나라 태극기 어쩌고 저쩌고 라고 가르친다”며 “이 때문에 아이가 정체성에 혼란이 온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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