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폰만 교체되지 않은 ‘리모델링’ 아파트
한 아파트가 지어진 지 30년이 지났고, 리모델링을 하는 과정에도 절대 바뀌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사 왔는데 아파트에 뭔가 나폴리탄(미트볼 스파게티) 같은 게 있음’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시되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최근 이사 왔는데) 벽지나 창틀 같은 건 새로 해서 깨끗한 편이다. 그런데 인터폰만 유독 엄청 더럽더라”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인터폰만 오래된 제품인 이유가 궁금해서 경비실에 물어보았으나, 경비 아저씨께서 “30년 전 아파트가 지어질 때부터 만든 규칙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인터폰을 절대 교체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비 아저씨도 ‘왜 있는 규칙인지는 모르지만, 이 규칙 때문에 아파트 동 전체가 이런 상태’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인터폰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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