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 화장실에서 용변 보며 방귀 낀 여자가 남성에게 한 정신 나간 짓
남녀 공용 화장실을 이용한 한 남성의 억울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있었던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이 게시물에는 과거 한 누리꾼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남녀 공용 화장실 관련 사건이 있다.
A씨는 “얼마 전에 성추행으로 경찰들을 만났다”며 “남녀 공용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변기 칸에 누가 들어가 있었다”며 “소변을 누는 소리가 들렸고 방귀 소리도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소변 보고 손을 씻고 있었는데 안에서 여자가 나왔다. 나한테 ‘뭐 하는 거냐’라고 난리 치더니 경찰에 신고하더라”면서 “결국 10분도 안 돼서 남경, 여경 각각 1명씩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에게 ‘내가 안에 누가 있는지 어떻게 아냐’ ‘내가 대체 뭘 했냐’고 따지니까 여경이 휴대폰을 보자고 하더라. 정말 억울해서 눈물이 나올 뻔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휴대폰 검사를 마친 여경이 ‘안에 누가 있으면 남자들은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게 매너’라고 하는데 경찰만 아니면 때릴 뻔했다”며 분노했다.
끝으로 “신고한 여자는 ‘조심하세요’라고 한마디 하면서 가길래 너무 열받아서 ‘네 조심할게요. 방귀 좀 살살 끼세요. 건물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라고 하니까 소리 지르면서 울더라. 남경이 중재해 줘서 끝나긴 했지만, 대체 내가 뭘 잘못 했냐”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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