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이 tvN ‘화유기’에 출연하기로 확정을 하면서 ‘왕따’ 고백을 하여 다시금 주목을 끌고 있다.
이세영은 예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중학교 1학년 때의 가슴 아픈 기억을 회상하며 고백했다.
그녀는 “얼마전 친구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에야 내가 중학교 1학년 때 다른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게다가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의 절친이 자신의 안티까페를 만들었다고 말해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세영은 “그 이후에 대강 서로 화해는 했지만 그 친구가 아직도 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씁쓸한표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이어 “사소한 말 한 마디로 친구들과의 거리가 멀어졌다”며 “내가 그런 행동을 안 했었다면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을지도 모를텐데 ”라고 아쉬워했다.
그래서 이세영이 스스로 선택했던 해결책은 따로 있었다.
“보통 예쁜척하거나 있는척 하는 애들을 싫어하지 않나… 그래서 당시 엄청 뭐든지 많이 먹고 일부러 엽기적인 장난도 치고 털털한척 행동했다”
또한 연예인활동을 하는 학생으로서의 힘든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학교에서 내가 나름대로 열심히 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으면 애들은 그걸 안 좋게 보는경향도 있다. 선생님들께서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면서 “선생님들께서는 연예인학생이 있어도 연예인이라고 무작정 감싸지 말고 혼낼게 있다면 똑같이 혼내셨으면 좋겠다. 그러면 아마 친구들과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솔직하게 얘기했다.
한편, 이세영은 1996년 SBS ‘형제의 강’이란 드라마을 통해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때 이세영의 데뷔 이유는 부모님의 이세영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의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남다르게 빼어난 외모로 주변의 이목을 끌던 이세영이 혹시나 납치라도 당할까바 우려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지면 조금 덜 위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세영의 데뷔를 결정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