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키 150cm대의 롱패딩 리얼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다.
내용에는 기대에 차서 배송받은 롱패딩을 입어보자 “텔레토비가 됐다”는 슬픈 내용이 담겨 있었다.
후기에 올라온 사진 속에서 여성들은 거의 대부분 자신의 키와 비슷한 기장을 뽐내는 롱패딩을 입었다.
그들이 입은 롱패딩은 엄청난 길이로 발목까지 덮어버리는 등 후기 속 사람들의 몸 전체를 이불마냥 뒤덮었다.
아담한 키에 비해 꽤나 큰 롱패딩을 입은 여성들은 롱패딩을 ‘입은 것’이 아닌 롱패딩에 ‘들어간 것'(?) 같다는 말을 절로 나오게 한다.
여성들은 사진과 함께 “키가 작은 사람도 입을 수 있게 다양한 길이의 롱패딩이 나오면 좋겠다”, “유행이라길래 스타일링하려 샀는데 텔레토비잖아” 등의 불만들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담한 체구로 패딩 속에 파묻힌 여성들의 귀여운 모습은 누리꾼들을 절로 미소짓게 했다.
이들의 롱패딩 후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사랑스럽다”, “발목이 시리지 않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