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한쪽은 A컵, 한쪽은 D컵 짝가슴 가진 여성 레베카 부처(Rebecca Butcher, 24)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레베카는 ‘폴란드 증후군’이라는 한쪽 가슴 혹은 유두가 덜 발달하거나 없는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었다.
레베카의 가슴 크기가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16살 무렵이다.
때문에 레베카는 학창 시절부터 가슴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같은 반 친구들은 “절대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할 것이다”, “누가 너랑 만나주겠냐” 등의 말을 서슴치 않게 했다고 한다.
최근엔 수많은 남성들에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들은 전부 충격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남성들은 ‘페티쉬가 있다’, ‘짝가슴 여자와 해보고 싶다’, ‘너의 가슴을 원한다’ 등의 성적인 내용으로 희롱을 했고레베카는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차단하고 무시하지만 힘들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레베카는 자신의 가슴 사진을 올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녀는 “내가 가슴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성적인 것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폴란드 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수술이 가능하지만 수술을 안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수술을 원하면 하면 되고 원하지 않으면 안 해도 된다. 모든 여성들이 자기 몸에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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