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 번도 아니고 8만 번이나 차인다면?
외모 때문에 데이트 신청을 매번 거절당한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끌고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오리엔탈 데일리는 4년 동안 무려 8만 번이나 차였다고 말하는 한 남성을 소개했다.
중국에 살고 있는 니우 신펑(Niu Xiangfeng, 31)은 여자친구와 평범하게 데이트를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좀처럼 생기지 않았고, 외모 때문이라고 믿은 니우 신펑은 거리로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무작정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의 손에는 ‘여자친구를 구하고 있다’ 라고 적힌 팻말이 들려있었다.
데이트를 제안하는 니우 신펑을 본 여성들은 하나 같이 그를 거절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니우 신펑은 이렇게 거절 당한 횟수만 해도 무려 8만 번이 된다고 말했다.
거절이 반복되자 초조했던 그는 온라인 데이트 매칭 사이트에 가입을 해보기도 했다고.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는 니우 신펑이지만 그에게는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다.
그는 “내가 못생겼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스스로가 너무 자랑스럽다”며 “거리에도 계속 나가고 소개팅도 적극적으로 해 여자친구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