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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사람들

친구를 위해 자신의 머리를 모두 밀어버린 7살 어린이의 사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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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의 어린이가 친구를 위해 어른도 하기 힘든 행동을 한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동부 미주리 주의 빈센트 버터필드(Vincent Butterfield, 7)와 잭 고시지(Zac Gossage, 7)는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친구이다.

두 아이는 언제나 붙어 다니며 각별한 우정으로 동네주민들에게 인정받는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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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ube ‘WTNH News8’ 캡처

 

이들이 6살이 되던 해 갑자기 잭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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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잭은 면역력이 점점 떨어졌고 자주 빈혈에 시달렸다.

 

You Tube ‘WTNH News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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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백혈병은 차도를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었다. 골수 속 백혈병을 일으키는 세포가 급속도로 증식했던 것이다.

이에 잭은 항암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You Tube ‘WTNH News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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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잭은 웃음을 잃지 않았었는데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잭은 웃음을 잃었다.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상태로 학교에 가야 된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걱정이 됐던 것이다.

 

You Tube ‘WTNH News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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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의 이러한 걱정을 알게 된 친구 빈센트는 잭을 위해 자신의 머리를 삭발하기로 결심했다.

 

You Tube ‘WTNH News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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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민 빈센트가 처음 학교에 간 날, 담임선생님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이유를 알고 난 뒤 빈센트가 기특했다.

잭과 빈센트의 우정이 알려지면서 미국의 매체 투데이(TODAY)는 빈센트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 인터뷰에서 빈센트는 “잭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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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ube ‘WTNH News8’ 캡처

 

빈센트는 머리를 깎는 것보다 더 잭을 도와주고 싶었다. 그러던 중 잭의 치료비가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빈센트는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모금할 때 팔 수 있는 목도리를 떠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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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KSDK와의 인터뷰에서 빈센트의 어머니는 “아들의 부탁으로 목도리를 뜨기 시작했다. 내 모습을 본 아들은 ‘많이 모아서 다 팔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잭을 도와줄 생각에 들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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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Tube ‘WTNH News8’ 캡처

 

빈센트의 처음 계획은 목도리 1개당 15불(한화 약 16,000원)에 팔아서 10개 정도 파는 것이었지만 20개를 팔게 되었다. 이를 통해 모은 200달러(한화 약 22만 원)를 잭의 부모님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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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빈센트가 친구를 위해 머리를 깎고 목도리를 팔아 모금 활동을 하는 것을 통해 참된 우정을 깨달을 수 있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빈센트는 “우정이란 아름다운 것이에요”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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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Tube ‘WTNH New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