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어린 군대 후임에게 현타 왔다던 가수 조권이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했다.
지난 7일 조권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에게 무한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전역한 실감이 이제서야 제대로 난다”고 말을 꺼냈다.
조권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며 “국가를 위해서 고생 안 하고 소위 말하는 꿀 빠는 군인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생활을 함께했던 이들이 남긴 해명 글을 함께 올렸다.
실제 후임병은 “제가 9살 어린 선임인 사람이다”며 “본부대장을 찾아간 게 아니라 본부대장과 소통시간에 자유롭게 말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른 동기 역시 “군 생활하면서 참 좋은 사람이었다.
후임이지만 같이 있으면 편하고 부대에서도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밝혔다.
이어 “전역하고 나서도 뮤지컬을 보러 갈 만큼 좋은 형이다. 괜한 오해하지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권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군 생활과 관련해 “9살 어린 선임에게 극존칭으로 인사하며 현타가 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연예인 특권이냐’고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