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빠른 판단으로 새끼 캥거루를 살릴 수 있었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SmallJoys)는 집으로 운전하며 가던 중 캥거루를 발견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당시 영상과 함께 전했다.
사건의 주인공 웨그너(Ms. Wagner)와 그녀의 친구 래가머핀(Sarah Raggamuffin)은 호주 애들레이드의 시뷰로드를 따라 운전하고 있었다.
그때, 웨그너는 길가에 누워있는 캥거루를 발견하고 차를 멈췄다.
캥거루는 차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였다.
원래 이들은 캥거루를 발견하고 차를 멈출 생각이 없었지만, 배 부분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생명이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믿음에 차를 돌려 다시 그 장소로 왔다.
아래 영상으로 그 때 일어난 일을 확인 해보자.
영상 출처 : Lauren Wagner
그들은 캥거루를 가까이서 확인하고 숨을 거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곤 속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꺼내기 위해 죽은 캥거루의 몸을 수색했다.
어미의 뱃속에 있던 새끼 캥거루는 놀랍게도 살아 있었고, 몸을 빼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었다.
웨그너는 새끼 캥거루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맡았다.
그녀는 담요를 가져와 죽은 어미 옆에 깔아둔 뒤, 새끼를 구조하고 담요로 덮어주었다.
웨그너의 손에 의해 밖으로 나온 새끼 캥거루는 작은 울음 소리를 낸다.
조심스럽게 새끼 캥거루를 잡아 꺼내는 데 성공한 웨그너는 캥거루 전문 보호소에 아기를 보냈고, 현재는 건강한 상태라고 전해진다.
그녀들의 빠른 판단력과 지식 덕분에 세상을 보지 못할 뻔했던 새끼 캥거루는 무사히 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