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예쁘게 다듬어진 털을 가진 강아지와 거리의 모든 먼지를 다 안고 있는 것같은 유기견 둘이 보인 반응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매체 소후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 두마리의 강아지들이 서로를 보고 애틋하게 인사를 하고 있다.
서로의 모습을 보자마자 반갑게 달려들어서 아는체를 했다.
하얀색 반려견은 현재는 예쁨을 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녀석이지만 이전에는 자신의 어미와 함께 거리에서 살고 있던 유기견이었다.
돌바닥을 다니고 쓰레기통을 뒤지며 살아가던 이 유기견은 길을 가던 현재의 주인의 눈에 띄어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남겨진 어미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이 항상 남아있던 녀석을 본 가족들은 반려견의 어미를 보게 해주려고 반려견을 찾았던 거리로 산책을 나갔다.
이 거리에서 돌아다니고 있던 어미는 떨어진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반가움에 꼬리를 흔들었다.
반려견도 엄마를 봐서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에 등에 올라타며 얼싸 안았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눈물난다”, “어미도 좋은 집으로 얼른 입양되었으면 좋겠다” 등 여러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