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그 편리함에 매력을 느끼면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하지만 아기를 가진 엄마들은 스마트폰을 잘못 사용하면 아기가 시력을 잃게 될 수도 있다.
최근 중국에서 일어난 일인데, 아기의 부모는 사랑스러운 아기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사람들을 초대했다.
아기를 본 친구들은 사진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여러장의 아기 사진을 찍었다.
다양한 각도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조명을 사용하기도 하는 등 열정적으로 아기의 사진을 촬영했다.
그런데 문제는 사진을 찍은 뒤 깜빡하고 플래시를 끄지 않은 것에서 비롯되었다.
아기와 스마트폰은 약 25cm정도 떨어져있었는데, 너무 거리가 가깝기도 했고 너무 강렬한 빛에 아기의 황반이 손상되고 말았다.
생후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의 눈에 스마트폰 카메라의 플래시는 실명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치명적이었던 것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TopCountDown’에서 우연히 켜 놓은 스마트폰 카메라 플래시에 노출된 아기가 결국 눈이 실명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어 이를 접한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아기의 상태를 본 의사는 “아기의 눈에 가해진 손상은 영구적인 것으로 수술로도 회복 불가하다”고 말했다.
아기의 눈은 민감하여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방심하는 사이 이 같은 일이 벌어졌고 이 아기의 부모는 누구보다 가슴이 아팠다.
이 외에도 4살 이하의 아이가 화장실 전등이나 각종 조명 등 강한 빛에 노출되어 사고가 일어난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아기들의 눈은 민감하기 때문에 강한 빛에 쉽게 노출이 되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안구 손상 문제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고 이를 위한 주의는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