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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매년 알프스에 여행가서 동물 ‘마멋’과 친구가 된 소년


특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꼬마와 마멋의 아름다운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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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미디어 원그린플래니트는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그리스 로커를 매년 방문하고 있는 8살 소년 마테오 월치(Matteo Walch)의 사연을 소개했다.

마테오는 4살 이었던 지난 2012년부터 부모님을 따라 매년 알프스를 방문해 2주간 야영을 즐겨온 상태.

여행을 좋아하는 부모님 덕분에 알프스의 장관을 눈에 담은 마테오는 짧은 여행 중 꼭 만나는 단짝도 사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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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소년의 동물 친구 ‘마멋’이라고 한다.

겁이 많기로 유명한 마멋은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 보통 바위틈에 숨어 살고 있지만 마테오가 찾아올 때마다 목소리를 듣고 달려가 품에 안겨 교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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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멋은 마테오가 주는 먹이를 스스럼 없이 받아먹고, 소년의 곁에 머무르기도 한다.

그 모습을 본 마테오의 엄마 미카엘라(Michaela)는 아름다운 장면에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사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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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엄마에게 마멋과 친구가 된 사연을 밝혔다.

마테오는 “마멋이 내 이야기를 들어줘 엄마”라며 한해동안 있었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프스에 방문할 때마다 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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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테오가 4살 때부터 지난 4년간 마멋과 우정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마테오는 마멋들과 같이 풀밭에 누워 뒹굴거나 무릎베개를 해주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엄마가 찍은 마테오와 마멋이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은 해외 매체들이 ‘아름다운 장면’이라고 소개하며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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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과 특별한 우정을 보여준 소년은 여전히 마멋과 멋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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