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은 정말 심각한 것이다.
안쓰럽게도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폭행을 표현도 못하고 맞고 사는 여성들이 있다.
그런데 밖에서 아내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던 남성이 시민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어느 도로변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정황이 담긴 영상을 전했다.
영상에는 오토바이에 앉은 남성이 아내의 뺨을 내려치는 장면이 생생하게 기록됐다.
먼저 해당 남성은 아내의 양팔을 뒤로 꺾었다.
그런 다음 한 손으로 손목을 붙잡고 다른 한 손으로 아내를 폭행했다.
얼굴을 가격당한 아내는 고통을 호소하며 비명을 마구 질렀다.
그러자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직접 나서 남편의 행동을 저지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 하고 또다시 손을 들어 올렸다.
이때 어디선가 한 시민이 나타났다.
그는 곧바로 오토바이에 앉은 남편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 충격으로 남편은 땅바닥에 쓰러졌고, 시민은 그대로 달려가 남편을 주먹으로 응징했다.
‘참교육’을 시전하는데에는 다른 시민도 함께 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몰매 맞은 남편은 벗겨진 신발을 고쳐 신고 겨우 해당 장소를 벗어났다.
그리고 화가 난듯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이 보였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한순간의 폭력은 벗어날 수 있었지만 가정 내에서의 아내의 신변이 걱정이 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지만 아내를 저런 식으로 폭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 “시민들이 나서지 않았으면 남편의 행동은 계속됐을 것이다”, “속 시원하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