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 안태우고 ‘달고나’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기발한 방법(+사진)
달고나는 설탕과 탄산수소나트륨(베이킹 소다)을 섞은 후 불로 가열하여 발생하는 캐러멜의 일종이다.
수도권 쪽의 명칭으로 ‘달고나’, ‘뽑기’ 등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나 전국적으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다.
식소다와 설탕을 섞은 후 가열하면 내부의 수분이 유리되어 설탕이 저분자인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이때 가열을 유지하면 수분이 이탈하고 분자결합에 변화가 발생하여 새로운 중합결합, 즉 캐러멜이 생성되는데 이 과정에서 내부의 탄소에 의해 겉 표면이 갈색으로 변화하고 끈끈한 질감이 생겨난다.
설탕과 같이 섞인 식소다는 수분과 열에 반응하여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데, 이것이 달고나 내부에 다공층을 만들어 지나치게 단단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을 유지하게 한다.
밝은 갈색이 돌 정도에 가열을 중지하고 냉각하면 일반적으로 식용할 수 있는 달고나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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