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없이도 하루하루가 즐겁고 실없이 웃음이 새어 나온다면 당신은 아마 사랑에 빠진 게 확실하다.
감기와 사랑은 숨길 수 없다는 말처럼 사랑에 빠진 남자는 분위기부터 확연히 달라진다.
때로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정도로 강렬한 사랑 앞에서 변화하는 남자들의 모습들을 모아보았다.
#1. 실없이 웃음이 나온다
여자친구와 함께 있지 않은 순간에도 여자친구만 생각하면 그저 웃음이 나온다.
치열한 회사 생활과 지치는 인간관계 등 매일 무미건조하게 반복되던 일상도 그녀만으로 특별해진다.
#2. 친구들에게 후해진다
사람이 여유가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훨씬 후해진다.
술자리에서 한턱 내는 것도 전혀 아깝지 않고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는 횟수도 줄어든다.
#3. ‘얼굴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사랑에 빠지면 각종 호르몬도 활발하게 분비된다.
도파민, 옥시토신, 페닐에틸아민 등의 호르몬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고 이는 당연히 얼굴에도 드러난다.
#4. 지리에 빠삭해진다
주말에 데이트 장소를 물색하고 SNS에 올라온 맛집의 위치를 파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지리에 빠삭해진다.
또한 위치와 시간, 장소 검색에도 남다른 기술이 발달한다.
#5. 말이 많아진다
상대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해지고 자신의 일과도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진다.
평소 과묵한 편이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그녀 앞에만 서면 수다쟁이가 되는 것 같다.
#6. 누구보다 깔끔해진다
외모에 신경을 쓰다 보니 씻는 횟수도, 머리를 다듬는 횟수도 늘어난다.
난생처음 피부 관리에 도전하기도 하고 이와 같은 외모 관리에 투자하는 돈과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
#7. 없던 시간도 생겨난다
친구를 만날 시간도, 여가를 보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를 만날 시간은 어디서든 꼭 생겨난다.
몸은 더 피곤해질지라도 마음만은 더 행복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