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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절대로’ 해외여행 가면 안 되는 나라


지진은 인간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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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며 전 인류가 지진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일명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지진 위험지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이언스온

남반구의 뉴질랜드부터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부터 미국, 멕시코, 남미에 이르는 환태평양 조산대가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지진 위험 지대다.

이곳은 세계 최대 길이의 지진대이자 화산대로, 거대한 지각판들이 서로 충돌하며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자연 재해가 빈번히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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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실제로 지난 6일 대만에서는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나 총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일 괌에서는 규모 6.0의 지진이, 지난 16일 멕시코 남부에서는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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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에는 일본 미야기현 인근 해상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 지역들은 모두 ‘불의 고리’에 속한다.

CBC 뉴스

캘리포니아대학교 지질학 교수 손 레이(Thorne lay)는 당분간 불의 고리에서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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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불의 고리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필리핀과 일본에서는 활화산이 분화하는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언제 또다시 여진이 발생하고 화산 폭발이 일어알지 모른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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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뉴스

그렇다면 ‘불의 고리’의 영향을 받는 나라는 어디일까.

인도, 대만, 인도네시아,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은 불의 고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속하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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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나라다.

연합 뉴스

우리나라 역시 환태평양 조산대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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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은 ‘불의 고리’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다.

만약 환태평양 조산대의 영향을 받는 나라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위험 지역을 필히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

또한 비상시 행동 요령에 대해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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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했을 때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탁자나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한다.

이후 흔들림이 완전히 멈추면 출구를 확보한 뒤 외부로 대피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떨어지는 물건에 대비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건물이 무너질 수도 있으니 운동장이나 공원, 공터 등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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