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기게 성폭행을 시도한 거구의 남성을 맨몸으로 물리친 여성이 화제다.
미국 일간 데일리 뉴스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북부 사우스 할렘(South Harlem)에서 벌어진 성폭행 미수 사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 남성이 건물 문을 두드렸고, 건물 안에서 이를 본 20대 여성이 문을 열어주었다.
문이 열리자 곧바로 남성은 성폭행을 시도했다.
건물로 뛰어 도망가는 여성을 붙잡아 여성의 엉덩이 부위를 만지고 키스를 시도했지만 여성은 거칠게 저항했다.
남성은 여성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여성을 벽으로 밀어붙이며 다시 한번 성폭행을 시도했다.
하지만 여성은 이에 맞서 끝까지 저항했고, 결국 남성은 여성을 향해 햄버거를 던지고 문 밖으로 도망쳤다.
남성이 나가자마자 온몸에 힘이 빠진 여성은 바닥에 주저앉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남성이 나타났고, 주저앉아 있던 여성이 소지하고 있던 작은 칼을 들고 위협하자 그제서야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하면 여성은 두 달 전 LA에서 이곳으로 이사 왔으며, 남성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작은 상처를 입었지만 치료를 거부한 상태다.
한편 영상 속 가해 남성은 아직까지 붙잡히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충격적인 영상은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다.